日기업 96% “한국 인재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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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10-23 17:01 조회3,834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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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업 96% “한국 인재 원해”…일본 취업 준비 어떻게 ?
▲ 일본 177개 기업 내 인사담당자 설문조사 결과/KOTRA 제공
[월간 노동법률] 임고은 기자 = 일본기업 인사담당자를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96%가 한국 인재 채용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KOTRA가 지난 10월 22일 일본 구인기업 177개사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96%의 기업이 향후 한국 인재를 채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현재 한국인을 채용하고 있는 회사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일본 4개 지역 무역관을 통해 일본 전역에 있는 기업 177개사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현재 한국인을 채용한 148개사의 70.6%는 한국 인재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만족 44.9%, 매우 만족 26.0%)고 답했다. '향후 한국 인재를 채용하고 싶다'고 응답한 비율은 96%에 달했다. 한국 인재의 높은 업무 이해도와 회사 규정 준수 자세가 인사담당자들의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본은 고령화와 생산가능 인구 감소, 일본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로 해외 인재를 적극 채용하고 있다. 비단 한국인뿐만 아니라 국적을 불문하고 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설문조사에 응답한 일본기업의 85%도 '국적을 불문하고 좋은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외국 인재를 채용한다고 답했다.
이러한 흐름에서 최근 3년간 일본 내 외국인 노동자 수는 매년 약 10% 이상씩 증가해 2017년에는 127만8,670명을 기록했다.
일본 기업 인사 담당자 "일본 취업 목표 의식 찾아라" 조언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기업 인사 담당자들은 취업자에 대해 ⓵왜 일본에서 취업하고 싶은지 목표 의식 갖기 ⓶다른 문화를 인정하고 열린 마음으로 의사소통하기 ⓷일본어 공부 ⓸장기 근무도 염두에 두기 등을 조언했다.
일본은 인력 부족으로 누구나 취업할 수 있다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의 이익에 맞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일본은 개인기보다 팀워크를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강한 자기주장보다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수용하는 능력 균형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일본어 실력은 회사에서뿐만 아니라 일본 내 생활, 삶의 질을 결정하기 때문에 꾸준히 공부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일본 기업은 백지상태에서 청년을 뽑아 3년 정도 사수 제도를 운영하며 회사에 맞는 인재로 육성시키려고 하기 때문에, 단기 근무를 희망할 경우 회사 측에서 손해를 본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일본에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히든챔피언이라고 불리는 중소중견기업이 많으므로 기업 규모나 인지도를 넘어 폭넓은 시야로 기업을 찾는 노력도 필요하다.
▲ 일본 177개 기업 내 인사담당자 설문조사 결과/KOTRA 제공
[월간 노동법률] 임고은 기자 = 일본기업 인사담당자를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96%가 한국 인재 채용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KOTRA가 지난 10월 22일 일본 구인기업 177개사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96%의 기업이 향후 한국 인재를 채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현재 한국인을 채용하고 있는 회사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일본 4개 지역 무역관을 통해 일본 전역에 있는 기업 177개사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현재 한국인을 채용한 148개사의 70.6%는 한국 인재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만족 44.9%, 매우 만족 26.0%)고 답했다. '향후 한국 인재를 채용하고 싶다'고 응답한 비율은 96%에 달했다. 한국 인재의 높은 업무 이해도와 회사 규정 준수 자세가 인사담당자들의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본은 고령화와 생산가능 인구 감소, 일본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로 해외 인재를 적극 채용하고 있다. 비단 한국인뿐만 아니라 국적을 불문하고 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설문조사에 응답한 일본기업의 85%도 '국적을 불문하고 좋은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외국 인재를 채용한다고 답했다.
이러한 흐름에서 최근 3년간 일본 내 외국인 노동자 수는 매년 약 10% 이상씩 증가해 2017년에는 127만8,670명을 기록했다.
일본 기업 인사 담당자 "일본 취업 목표 의식 찾아라" 조언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기업 인사 담당자들은 취업자에 대해 ⓵왜 일본에서 취업하고 싶은지 목표 의식 갖기 ⓶다른 문화를 인정하고 열린 마음으로 의사소통하기 ⓷일본어 공부 ⓸장기 근무도 염두에 두기 등을 조언했다.
일본은 인력 부족으로 누구나 취업할 수 있다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의 이익에 맞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일본은 개인기보다 팀워크를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강한 자기주장보다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수용하는 능력 균형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일본어 실력은 회사에서뿐만 아니라 일본 내 생활, 삶의 질을 결정하기 때문에 꾸준히 공부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일본 기업은 백지상태에서 청년을 뽑아 3년 정도 사수 제도를 운영하며 회사에 맞는 인재로 육성시키려고 하기 때문에, 단기 근무를 희망할 경우 회사 측에서 손해를 본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일본에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히든챔피언이라고 불리는 중소중견기업이 많으므로 기업 규모나 인지도를 넘어 폭넓은 시야로 기업을 찾는 노력도 필요하다.